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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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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안티의 중요성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쓴 안티는 4400원짜리 문갑보다도 더 좋은 "방어구" 지만, 아무 생각없이 불안감에 쓴 안티는 70원짜리 값어치도 안되는 "디스펠 유도" 말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죠. 가장 좋은 안티포션의 사용은 물론 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흡수 안티입니다.
적이 스킬을 발동해서(시전해서)
나에게 꼿히는 순간까지의 미묘한 "발동 시간"을 이용해 스킬의 효과가 발동하기 전에 안티를 먹음으로써 상대는 스킬을 무효화 시키게 되고, 적은 그 스킬의 쿨다운 동안 적어도 해당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나는 데미지와 부가적인 스턴,지속 데미지 등에 의한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죠.
하지만 난전에서의 흡안은 기대하기 어렵고, 상대가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타이밍 안티" 를 사용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헥스 쿨인 악동이 임페일을 사용해서 묶여있는 젤을 풀어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임페일"은 "범위 스턴" 이기 때문에 참새 주위의 유닛도 함께 널뛰기를 하게 되죠. 이때 참새 옆의 나이샤는 악동의 임페일 전에 안티를 마신다면? 당연히 스턴과 데미지를 입지 않을 수 있게 되는겁니다. (너무나 흔해빠진 예죠..)
두번째 예로, 무라딘이 흥분해서 미친듯이 아키로에게 돌진합니다. 그럼 아키로는 무라딘이 일정 거리 내로 진입하면 안티를 먹습니다. 무라딘은 허공을 때리고, 아키로는 데미지와 스턴에 의한 피해는 제로.
세번째, 맞무후에 젤이 소울을 깔았습니다. 그럼 다음 후속타는 뭘까요? 너무나 당연히도 쿵쿵따입니다. 그러면 나이샤는 칸젤 쿵을 예측해서 안티를 먹고, 유유히 소울 밖으로 뛰쳐 나올 수 있죠.
근데 상대방이 카오스를 많이한 고수라고 친다면? 당연히 스킬을 적에게 히트시키기 위한 갖가지 수단을 발휘할겁니다.
악동이 임페일을 쓰기전에 메두사의 파시가 참새에게 꼿히길 바라며 족쇄 풀기가 1~2초 늦어지는 위험을 감수하고 나이샤의 안티를 벗기고 그 다음에서야 임페일을 쓴다면 널뛰기 ㄳ 무라딘 역시 쿵쿵따 전 1디펠입니다. 무라딘이 다가서도 쿵을 쓰지 않고 적이 안티를 먹기를 기다려서 쿵쿵따를 히트시키고 만다는거죠. 젤 역시 이젠 공식이 되버린 솔-디펠-쿵의 순서에 맞춰 스킬을 사용합니다.
이걸 또 한번 역이용하면 의외의 효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맞무후 솔이 깔려서 바로 안티를 먹는건 겨우 몇초간 밖에 솔의 데미지를 입지 못할 뿐입니다.
그래서, 솔이 깔리고 나서도 안티를 빨지 않습니다. 이러면 디스펠을 찍어대고 있는 적은 당황하게 됩니다. 칸젤은 키패드가 꺼진건가? 하면서 쿵쿵따를 씁니다. 이때(약 솔깔린지 3~4초 정도면 됨) 안티를 빠는거죠.
물론 바로 솔-쿵-디펠의 경우에는 그냥 녹겠죠. ㅡㅡ;; 여기서 상대와 미묘한 심리전을 하게 되겠죠.
카오스의 진정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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